설악면 송산리에 청심병원이 준공과 함께 봉헌식을 가졌다..
2월5일, 오후3시부터 행사를 가진 청심병원은 통일교제단 소속으로 문선명, 한학자씨를 포함해 이날 행사에 6천여명의 신도 및 초청인사들이 참석해 3시간여에 가까운 시간동안 식을 치뤘다.
종합병원으로 지어진 청심병원은 연면적 8천880평에 건축면적이 1천815평 규모로 지하4층 지상8층의 본관건물과 지하1층, 지상3층의 별관(정신과 병동)으로 지어졌다.
송산리일대에는 이 병원외에도 7개 법인의 학원, 수련원, 실버타운 종교, 박물관등의 대단위 시설들이 건축중에 있으며 2월중순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져 1천여명에 가까운 인부들과 관계자들로 북적거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공사현장의 인부들과 관계자들이 설악시내에서 숙식은 물론이고 경제적 가치의 소비를 활발하게 할 것으로 보여 관내에서 유독 설악면내의 경기가 급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통일교제단측은 물론이고 각 공사장에 소속된 이들이 설악면 농협지점과 축협지점등 단 2곳의 금융점포를 이용해 입출금을 할 수밖에 없어 두 금융점포의 수수료차액등 이익이 각 조합의 경영에도 상당한 상승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통일교제단측은 현재, 우리은행을 계속 거래하는 것으로 밝혀져 병원내의 출장소 선점등에 양 조합측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으며 올 한해에만도 수천억여원의 자금이 돌 것이 확실시 돼 예수금의 증가, 통장 거래량 폭주, 수수료 수입의 상승등 그 어느 곳보다도 농협과 축협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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